KSS해운이 올해 1분기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이 15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553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18억원, 순이익은 14.8% 감소한 35억원을 기록했다.

KSS해운은 1분기 실적에 대해 “2018년 도입한 케미칼 선박 2척이 실적에 반영되고 LPG 운반선 1척이 연속항차운송계약으로 전환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순이익은 이자비용 증가에 대비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한 스왑거래의 추정 금리차로 실현되지 않은 금리 차이를 선 반영한 결과이며 향후 현재의 금리수준이 유지 또는 인상되는 경우 평가손실은 거래 이익 또는 평가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SS해운 관계자는 “최근 미국 LPG 수출 및 운송거리 증가에 따라 발틱해운지수 기준 VLGC선 일일 운임은 올해 초 8천 달러에서 4만 달러로 5배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의 LPG 수출물량 확대 계획 및 파나마 운하 통항지체 상황을 고려하면 LPG 운송 시황은 장기 상승국면으로 분석된다. KSS해운의 선박은 장기운송계약이 다수이며 금년 말 운송계약 갱신이 예정인 선박도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선박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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