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특집전, 7월 7일까지 열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과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이 5월 20일 부터 7월 7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으로 'THE OCEAN – ONE WORLD ONE OCEAN'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해양박물관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협력사업으로 해양클러스터 내 사회적 가치 공동 창출에 기여하고, 전세계 바다의 연구와 기록의 중요성을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해양 융·복합 플랫폼 THE OCEAN매거진에 기고된 사진들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THE OCEAN은 단기적 해양의식 제고를 탈피하고 하드웨어에 편중되어 있는 해양에 대한 관점을 문화적 소프트웨어적 사고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창간된 잡지로, 해양강국의 궤적, 해운과 물류, 수산과 바다음식, 바다여행과 레저, 해양역사와 문화, 해양경관과 환경, 해양과학기술과 미래 등 다양한 해양 이슈를 연재하며 국내의 필자는 물론이고 해외의 필진이 함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해양강국의 몇 가지 상징들, 수산과 바다음식, 바다여행과 경관 등 매거진 수록 사진과 관련 기사를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2015년부터 발간해 온 THE OCEAN의 대표사진과 비하인드 컷을 포함한 총 75점의 사진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1부는 THE OCEAN에 연재되고 있는 각종 수산물의 생애와 어업, 양식 등 수산물 관련 사진 소개하고 2부에서는 해양강국의 역사, 해운 항만 등 사진을 나라별 구성하여 각각의 성공과 몰락, 재기와 재생, 미래비전 등 전시한다. 또한, 3부는 오래된 해안 성곽과 종교시설, 조선소와 항구와 등대유산, 그밖에 다양한 해양문화유산, 박물관과 미술관, 아쿠아리움 등 국외의 해양 인프라 소개한다. 4부는 북극항로를 중심으로 북방루트(러시아)와 인도양 해역권역으로 가는 신남방 바닷길 남방루트(인도네시아)를 집중 조명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은 “THE OCEAN은 2015년 1호 발간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총 10회를 발행, 해양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전문 매거진으로 자리잡았다고 생각된다. THE OCEAN에 수록되었던 사진 및 주요 기사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THE OCEAN이 한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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