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비량 관리 및 효율성 제고 인정

▲ DHL 코리아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DHL 코리아 본사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0001)’ 인증식을 진행했다.(좌측부터) 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병구)가 지난 4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의 표준 규격이다. 본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에너지소비 절감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갖추었음을 공인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DHL 코리아는 ISO 50001 인증 취득을 통해 시설, 차량, 장비 등 물류 현장 전방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정량적으로 측정 및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앞장서는 에너지경영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실제 DHL은 각 사업장 및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이를 각 부서 및 센터에 공유하여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 절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물류활동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차량 유류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와 전기스쿠터를 도입했으며, 운송 노선 최적화 프로그램 및 텔레매틱스 기술(Telematics technology) 등을 이용해 연비를 절감하는 에코드라이브(Eco-drive)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규 및 기존 서비스센터의 노후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친에너지 설비도 꾸준히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냉·난방기 적정온도 준수, 컨베이어 벨트 및 전기 장비 운영 최적화, 종이사용 줄이기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약 20만장의 연 평균 종이사용량을 절감했으며, 2019년 현재 전기사용 효율성을 작년 대 비 약 10.8% 가량 개선했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이번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은 DHL코리아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및 친에너지 경영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DHL 은 앞으로도 친환경 물류 솔루션을 적극 도입해 물류 현장에서의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DHL 코리아는 도이치포스트 DHL 그룹(Deutsche Post DHL Group)의 탄소 배출 제로 목표 하에 매년 전 직원이 대대적인 나무 심기 활동 및 3R 자원 절약(줄여 쓰기 Reduce, 다시 쓰기 Reuse, 재활용하기 Recycle) 등의 생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 개선, 지역 차원의 탄소 배출 감축, 친환경 고객 솔루션 강화 및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