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2019년 상반기 신입직원 모집’ 최종합격자를 11일 오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최종합격자는 전형별로 장애인(2명), 취업지원대상자(2명) 등 사회형평적 채용과 함께 안전관리분야 인력(7명), 법무 및 세무, 전산(각 1명) 등 총 14명이며,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일자리 매칭센터 - 채용공고, www.icpa.or.kr/recrui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달 18일 실시한 필기전형을 통해 채용분야별 5배수 내외로 선발된 75명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2일간 그룹토론과 역량면접을 거친 뒤 최종 선발됐으며, 직렬별로 2명의 예비합격자도 함께 발표했다. (일부 직렬은 1명 선발)

특히, 산업안전기사 및 건설안전기사, 소방설비기사(기계, 전기분야) 등 안전 관련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안전관리분야 전담인력이 대거 채용됨에 따라 향후 인천항 내 위해요소 진단·점검 및 각종 안전사고 조치·대응 등 안전관리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및 취업지원대상자 별도전형 실시를 통해 법률상 고용의무비율을 초과하여 선발하는 등 정부의 사회형평적 채용확대 기조에 부응함과 동시에, 비수도권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필기전형 가산점을 부여하여 채용비율이 전년대비 증가하는 등 인력구성의 대표성이 강화되는 효과도 거뒀다.

이번 채용은 작년과 동일하게 4개 항만공사 합동채용 방식으로 진행하고 항만공사가 독자 개발한 항만공사(PA) 종합직무능력 평가를 실시했으며, 블라인드 채용취지에 부합하도록 ▴증비서류 사후제출 도입 ▴평상복 면접 ▴면접위원 양성평등 확대 ▴채용만족도조사 도입 등을 통해 채용절차 개선을 적극적으로 선도하여 공정채용 확산에 앞장섰다.

IPA 인재개발팀 박진우 실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과정을 통해 안전관리 전담인력, 법무 및 세무 등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대거 선발됐다”면서,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들이 향후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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