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차 항만공사 재무협의체에서 4개 항만공사(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담당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차민식)가 13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항만공사 재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각 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재무회계 부서장 및 업무담당자들은 항만공사법 일부 개정에 따른 관리권 출자 진행, 여객터미널 및 부두 운영에 따른 재무구조 현안, 리스 회계기준(IFRS16) 개정에 따른 회계처리 등을 논의했다.

항만공사 재무협의회는 각 항만공사 특성에 따른 재무 현안을 논의 및 공유하고 재무, 회계, 세무 등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무 리스크의 사전 대응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공사는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항만공사 공동으로 추진한 항만공사법 일부 개정안이 공표됨에 따른 항만시설관리권의 원활한 출자 진행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여객부문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도 진행했다.

임형윤 재무회계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항만공사 간의 재무 현안 교류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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