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6월 17일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통합 관리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직접 보호구역 내에서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 서식실태 등을 지속 관찰하는 제도로써 지역사회 주도의 해양보호구역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연차별로 상이하게 운영되어오던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하고 시민모니터링단의 전문성을 보완하여 수집하는 자료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표준화된 시민모니터링 세부운영계획 수립 ▲지역별 핵심 관찰대상 및 위치 선정 ▲모니터링 요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이해관계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운영계획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해양보호구역 관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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