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싱가포르가 지난 17일 홍콩에서 열린 AFLAS(Asian Freight, Logistics & Supply Chain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컨테이너 터미널’ 상을 수상했다.

PSA 싱가포르는 연간 400teu 이상을 처리하는 아시아 터미널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부문에서 최고의 터미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PSA 싱가포르는 AFLAS에서 최고 아시아 컨테이너 터미널 상을 30회나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400만teu 미만 항만 부문에서는 스리랑카의 콜롬보 국제컨테이너 터미널이 선정됐다.

PSA의 탄총맹(Tan Chong Meng) CEO는 “이 상은 PSA 직원들과 노조, 그리고 경영진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들은 매일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PSA는 앞으로도 물류 흐름에 있어 새로운 솔루션 혁신과 더욱 활기차고 가시적인 국제 무역을 위해 물류 부문의 협력과 인재 육성 등 우리의 운영 및 디지털 역량에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AFLAS에서는 유럽 최고 컨테이너 터미널에 DP월드 런던 게이트웨이 터미널, 최고 친환경 항만에 싱가포르항, 최고 친환경 컨테이너 터미널에 연태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 최고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에 허치슨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물류 전문지인 아시아 카고 뉴스(Asian Cargo News)에서 주관하는 AFLAS 시상식은 항만 뿐 아니라 항공 및 선사를 포함한 주요 물류 분야의 서비스 품질과 혁신, 고객 관리, 신뢰성뿐만 아니라 리더십 등에 있어서 선도적인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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