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화물 처리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증가했다.

중국 교통운수부(Ministry of Transport : MOT)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중국 항만의 올해 5월까지의 물동량은 약 55억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외 무역 화물 처리량은 약 17억5천만톤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중국 내 무역은 9% 증가했다. 항만에서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5.2% 증가한 1억467만teu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은 중국의 꾸준한 수로를 통한 운송량 증가에 기인한다고 MOT는 밝혔다. 1월부터 5월까지 수로를 이용한 중국의 화물 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MOT는 중국 항만 물동량 통계 범위를 올해 초 중국 주요 항만에서 중국 전역의 모든 항만으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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