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7월 19일(금)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9년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협의회에는 한국항만협회, 항만공사, 건설업체, 해운물류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는 해외항만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우리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민 · 관 협의체로 연 2차례 정기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정기협의회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위한 사항들을 공유하는 창구역할을 해왔다. 이를 통해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30여 개 국가와 항만분야 협력을 강화해 왔으나, 대규모 항만 건설 및 운영 사업 수주를 위해서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이에 따라, 이번 정기협의회에서는 개발, 금융, 회계, 법률 관련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해외항만개발 사업의 한계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코트라, 수출입은행 등 주요 해외시장 진출 지원기관들이 유관기관 협력방안을 제시하여 해외 진출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기협의회에 참가하고 싶은 기업은 해외항만개발 협력 지원센터(☎02-2165-01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협의회 개최에 앞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하여 항만공사, 해운물류업체, 건설업체 등 주요 해외항만개발 관계자들과 해외항만개발사업의 성과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부와 민간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앞으로도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를 통해 각 분야와 긴밀히 소통하여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정부도 우리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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