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의 안전운항을 위한 정기수리를 마치고 22일부터 시민들을 위한 안내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BPA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새누리호의 기관고장을 예방하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 정기점검 및 수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쾌적한 선실에서 부산항을 즐길 수 있도록 선내 환경개선 작업도 마쳤다.

새누리호는 부산항만공사가 2005년 도입하여 현재까지 일반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후 2시 중앙동 BPA 인근 수미르 공원 선착장에서 출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재개발사업지역, 컨테이너터미널을 돌며 부산항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다.

승선희망자는 누구나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busanpa.com)를 통해 승선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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