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청년해기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와 협력으로 7월 29일부터 수요자(기업) 맞춤형 특화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수요자 맞춤형 특화교육은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해양수산부로부터 4억 원의 국고보조를 받아 청년해기인력이 선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8개 선박관리기업 및 3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해 교육 대상자 200명을 선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박관리기업은 범진상운㈜, 에이치라인해운㈜, ㈜지마린서비스, ㈜포스에스엠, 현대상선㈜, 현대엘엔지해운㈜, 현대해양서비스㈜, SK해운㈜ 등 8개사와 목포해양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유관기관 3곳이다.

이번 교육은 7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정교육기관인 현대해양서비스㈜, ㈜지마린서비스에서 실시되며 벌크선,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 탱커선, LNG선 등 5개 선종별, 항해‧기관부문별로 현장실무와 공통직무 교육이 진행된다.

이종호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수요자 맞춤형 특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년해기인력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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