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가 21일 UPA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및 울산항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가 더 이상 가정 내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 나아가 국가적인 문제로 인식해야함에 따라 아동권리에 대한 기본이해를 바탕으로 아동에 대한 신체적, 모욕적 체벌 등 아동학대를 없애고,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육 효과성 제고를 위해 교육 전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을 실시하여 아동존중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환기했다.

UPA는 아동권리보호 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울산지역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인식 증진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아동권리교육 교구재 제작 및 지역시민 대상 아동권리보호 행사 개최 등 추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UPA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모금액을 기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노사가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UPA 고상환 사장은 “지속적인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아동권리의 이해와 권리감수성을 향상시켜 아동 인권보호 문화를 조성하고, 대국민 홍보 및 참여 독려를 위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아동권리 인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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