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호진)는 독도재단과 함께 11개 아시아해양수산대학이 참가하는‘AMFUS 평화포럼@독도’를 3~7일 4박5일간 서울, 포항, 울릉도 일원에서 열고 있다.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포럼(AMFUS)의 의장대학이자 상설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해양대는 중국, 베트남, 대만, 스리랑카, 필리핀, 러시아 등 7개국 11개 대학 24명이 참가한 평화포럼을 개최해 청년 리더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평화연대를 위한 청년 리더들의 역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평화포럼은 올해 10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3.1운동의 현대적 의미와 각 국의 외세항거운동의 역사를 살펴보고, 식민지배라는 역사적 경험이 있는 각 참가국의 독립운동 대표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 후 각국 청년들이 독도를 소개하는 글을 발표하고 ‘아시아대륙해양국가 청년평화연대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외도 참가국별 해양수산분야 현황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과 세종 해양수산부와 포항 해양수산산업현장을 답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