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기 소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4대 소장으로 김부기 서울대학교 교수가 24일 취임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부기 소장(55)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조선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우조선공업, ABS(미국선급협회)을 거쳐 2013년부터 삼성중공업에서 5년간 임원을 지내며서 서울대학교 객원 교수로도 활동해왔다.

김부기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박해양플랜트 기술 및 연구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를 만들겠다. 우리나라 선박해양플랜트 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앞으로 연구 몰입 분위기 조성과 조직문화 개선, 차별화된 원천기술개발 및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융·복합 실용화 연구,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 국가정책수립지원 및 국제 규제대응 기술전략 수립, 혁신적인 선박해양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환경 조성, 산학연 및 글로벌 협력 공동 연구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소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임시이사회에서 동의 후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2년 9월 23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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