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8일 공사에서 ‘제3기 인천항 시민참여혁신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시민참여혁신단’은 인천항 혁신의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항만공사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혁신조직으로 2017년 1기 출범 이후 올해로 3기째를 맞았다.

2019년 10월부터 1년 간 활동하게 될 제3기 인천항 시민참여 혁신단은 학계, 분야별 전문가, 협력기업, 시민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안전, 4차 산업기술, 크루즈 관광, 법률, 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 영역을 확대하여 혁신역량을 강화했다.

금일 열린 발족식은 위촉장 수여, 시민참여혁신단 운영계획 소개, 공공혁신 특강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공공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평가 및 토론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IPA 남봉현 사장은 “금일 발족되는 ‘제3기 인천항 시민참여혁신단’을 중심으로 국민을 지향점으로 하는 공공기관 혁신을 이행하겠다”면서, “국민이 공감하는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 중심의 인천항 시민참여혁신단과는 별개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On국민참여단‘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시민참여 혁신조직을 통해 전문적인 경영제언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의 시각에서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두루 청취하려는 노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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