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조찬연)은 오는 25일까지 ‘해양환경 분야 사회환경교육지도사(3급 간이)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양환경 분야 사회환경교육지도사는 해양환경 프로그램의 기획, 진행, 분석, 평가 및 교육을 수행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자격 제도로, 양성된 인력은 전국의 민간단체, 학교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해양환경교육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원은 지난 9월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환경 분야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해양환경에 특화된 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

해양환경 분야에 특화된 자격제도 운영을 위해 교육원은 관련 교과목(해양생태, 해양환경오염 등)을 새롭게 편성하여, 금년에 총 2회의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1기) 11월 18일부터 22일, (2기)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며,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출석률과 시험평가를 통과하면 국가자격증이 발급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https://www.merti.or.kr/nmeec/)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찬연 해양환경교육원장은 “해양환경 분야 특수성을 반영한 국가 자격과정을 최초로 운영하게 된 만큼, 양질의 해양환경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