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 위원장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영호 前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영호 전국회의원과 윤준호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을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영호(수산학박사ㆍ해양기술사) 위원장은 부산수산대학(현 부경대학교)을 졸업하고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거쳐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이명박 정부에 의해 폐지됐던 해양수산부 부활 운동을 주도했다.

이영호 위원장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바다포럼 대표를 역임했고 해양환경기본법, 수산질병관리법, 원양산업특별법, 도서여객운임지원특별법 등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이영호 위원장은 “해양수산산업의 안정적인 성장발전은 침체되어 있는 해운산업의 재도약과 해양에너지, 해양환경, 해양관광, 해양치유, 해양바이오산업, 극지 연구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정책수립지원을 통하여 가능하다.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수산혁신 2030 등 문재인 정부의 해양수산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당 내외에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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