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안전관리 IT 프로그램 공유

▲ KSS마린과 우진선박 관계자들이 업무 제휴 계약 체결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KSS해운의 자회사인 KSS마린이 10월 16일 케미칼 운송 전문 선사인 우진선박과 해사안전관리 IT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KSS해운의 케미칼 선박, 가스 선박 등을 관리하고 있는 KSS마린은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해운 IT 프로그램과 케미칼선 운항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진선박과 공동으로 선박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메이저 화주의 요구사항에 부응하며, 비용절감과 운항 효율성 개선을 통해 어려운 해운 환경을 극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KSS마린 관계자는 “우선 양사의 동형 선대의 PMS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 선박안전관리 업무영역을 상호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운 IT 프로그램을 통해 우진선박(케미칼선), 수성해운(시멘트전용선), 메가라인(중량물운반전용선) 등 특수선ㆍ전용선 선사 등과의 계약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품질 유지ㆍ관리를 위해 계약 선사들의 안전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여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탱커 폭발사고로 인하여 선박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정부기관에서도 해운기업의 자발적인 선박안전관리 대책에 고무적으로 평가 하며, 해사안전관리 업무 표준화ㆍ전문화로 안전관리 의식 및 시스템 개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이러한 모델을 통해 전산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형 선사 지원책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SS마린은 모기업 KSS해운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국내외 선원선박관리, 신조선 감리, 선용품 공급, 특수 선박 대리점 업무 등 해운부대사업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전산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KSS해운의 시스템 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주요 업무 시스템을 이미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Total Marine Solution Service(TMSS) 시스템을 구축해 국제해사기구(IMO)의 E-Navigation 체재에 대응하며 국내·외 금융 기관의 요청에 따라 사후관리통합서비스를 통해 부실 선사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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