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업체인 테크로스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코마린 국제해양대전에 참가한다.

직접식 전기분해 방식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ECS 등을 제조해온 테크로스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간접식 전기분해 방식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ECS-HYCHLOR도 판매하게 되면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에서의 선두주자 포지션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자 준비 중이다.

전기분해 처리방식의 핵심은 전극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테크로스에서는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적의 전극 코팅액과 도포 방법을 개발하여 전극의 효율성 및 수명을 극대화함으로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부산 신호공단에 위치한 제품공장에서 직접 전극을 생산하여 원가경쟁력까지 끌어올렸는데, 이와 동일한 전극이 적용되는 ECS-HYCHLOR는 기존 시장에서 판매 중이었던 다른 간접식 전기분해 방식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와 차별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분해 장치 외에 다른 구성 유닛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타사와 차별되는 부품을 사용하여 퀄리티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단계에서 이미 DNV&GL과 HAZOP을 수행, 공식적으로 안전성을 입증한 차세대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평소 ㈜테크로스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에 대한 의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예상되는 이번 코마린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테크로스의 부스는 3홀 3D39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루 3회 칵테일쇼와 함께 달콤한 휴식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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