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AEO 재공인 기업 6개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휴맥스해운항공,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등 6개 기업이 부산보부세관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로 재공인받았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은 10월 22일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재공인된 6개사에 대해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AEO 재공인을 받은 기업은 복합운송 전문기업인 ㈜휴맥스해운항공과 국제운송 물류 주선업체인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가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넥센타이어주식회사와 ㈜농심이 수출·수입 부문에서, 부산 신항내 종합물류기업인 엠에스디스트리파크㈜와 3PL 물류전문기업인 ㈜동우국제가 보세구역 운영인 부문에서 AEO 재공인을 받았다.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미·중 무역 갈등 지속, 일본 수출 규제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정부혁신 차원에서 수출입기업 통관애로 해소, 지역특화산업 지원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세행정의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AEO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생략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부산세관에서 AEO업체 대상으로 기업상담지정관(AM : Account Manager)을 지정해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1:1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교역상대국을 두루 포괄하는 전세계 최다 21개국과의 AEO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체결을 통해 수출입하는 물품에 대해 상대국에서도 통관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경쟁력 강화 및 수출입 증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산본부세관은 AEO 공인업체는 189개社로 관세청 전체 832개社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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