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19년 평택항 국제포럼 성료

▲ 30일 개최된 평택항 국제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최근 국내항에서 가장 높은 컨테이너 물동량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평택항이 최근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콜드체인 물류를 집중 유치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비전을 밝혀 주목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은 10월 3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평택항 국제포럼’에서 “콜드체인 시장은 급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콜드체인은 평택항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 평택항 국제포럼은 ‘항만·육성 연계 평택항 수출입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외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평택항의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방안 모색했다.

특히 이번 평택항 국제포럼에는 중국 콜드체인물류위원회 Fei Liu 부비서장을 비롯해 연운항항만지주집단 Chen Guang Ping 총경제사, 평택교동훼리 Long Zhen Wei 부총경리 등 중국 콜드체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중국과의 콜드체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목을 받았다.

오전세션에서는 박민영 인하대 교수가 ‘국가물류정책과 평택항의 역할’에 대해, Fei Liu 중국 콜드체인물류위원회 부비서장이 ‘중국콜드체인 항만조성사례’에 대해, Chen Guang Ping 중국 연운항 항만지주집단 총경제사가 ‘육상 및 항만을 연계한 평택항 수출입 물류사례’를 주제로 각각 기조발표를 했다.

오후세션에서는 이천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이 ‘콜드체인 물류 검역통관 이해’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서문성 금강대 교수를 좌장으로 Fei Liu 부비서장, Chen Guang Ping 총경제사, Long Zhen Wei 부총경리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평택항 수출입 콜드체인 활성화 국제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박사가 ‘평택항 수출입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방향’을 주제 발표하고 이동현 평택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규경 PCTC 사장, 임삼섭 장금상선 상무, 유진초저온 홍인철 부장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평택항 수출입 콜드체인 물류 사례 및 활성화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