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도 한국해양대 교수(기관공학부)가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19 기계의 날’ 행사에서 레이저 산업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계의 날’은 기계산업 관련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기계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계 기술개발과 국산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김종도 교수는 SCI 및 국내 등재지에 17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 레이저 산업기술 분야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금속?비금속 3D프린팅 및 제조’(홍릉과학출판사),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산업계 응용기술’(GS인터비전) 등 20여권의 저서 및 역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레이저 가공기술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에서 레이저 장비를 구축하고 전국 대학과 기업의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부문에서 우수한 전문가를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외 약 80건의 국책 및 산학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여 기계부품의 국산화를 선도했고, 국제용접협회인 IIW와 NAC에서의 한국대표위원 및 LAMP의 Committee Member, 대한용접접합학회 수석부회장(2020년도 회장), 한국정밀공학회 레이저가공컨소시엄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레이저산업계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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