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옥)은 항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 동절기 항만시설장비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천항 관내 운영사(31개)에서 운영하는 항만시설장비 951기에 대하여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점검을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2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점검을 실시하는 인천항 항만시설장비는 컨테이너크레인(29기), 트랜스퍼크레인(76기), 로딩암(55기), 기타(791기) 등이다.

인천해수청은 항만시설장비 운영사의 자체적인 장비 점검 실시 여부와 그 결과에 따른 정비․보수의 시행여부, 시설장비 정기검사 시정․권고사항에 대한 보수여부 및 시설장비의 기초부위 안전장치 점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항만시설장비 점검결과 안전관리 미흡, 관련규정 미준수, 장비 검사기관 지적사항 미조치 등 안전상의 문제가 드러날 경우에는 이를 해당 운영사에 통보하여 대책마련 후 운영토록 하는 등 관련규정에 따라 시정토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밀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