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가 지난 11일 UPA 다목적홀에서 ‘2019년 혁신-UP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UPA의 경진대회는 혁신과 적극행정사례 및 공공·민간기업과의 협업사례를 직원 및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으며, 최우수상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 수행’사례를 발표한 ‘국정과제추진단’의 ‘최세진’대리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실패사례 발표를 통해 재도전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실패에 대한 지식과 경험 자산을 공유하기 위하여 ‘아름다운 격려상’이 도입되었으며, 수상의 영예는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시설개발 문화예술행사’ 사례를 발표한 ‘국정과제추진단’의 ‘김다정’ 주임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행사 말미에는 지난 7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19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한 UPA의 ‘규제개선을 통한 자동차화물 수출경쟁력과 항만부가가치 제고’ 사례를 임직원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진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UPA 시민참여혁신단의 ‘김도희’ 울산대학교 교수는 “공공기관의 문제점을 먼저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개선한 사례 공유 및 상호학습을 통해 혁신활동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UPA 고상환 사장은 ‘공사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는 가운데 정부혁신의 관점에서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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