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S해운 2019년 3분기 영업실적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이 11월 14일이 발표한 2019년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1695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371억원, 순이익은 29.3% 감소한 138억원을 달성했다.

KSS해운은 3분기 순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한 이유에 대해 "이자율 스왑 평가손실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했지만 3분기만 놓고 본다면 직전 분기 대비 125% 증가한 72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2018년 추가적인 금리상승에 대비해 차입금 일부에 적용될 이자율을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이자율 스왑 거래를 체결, 미래에 지급할 이자비용을 확정한 바 있다. 금리변동으로 인한 스왑거래평가차액은 당기에 조기 인식돼 마무리 되어감으로써 2020년 이자비용은 당기대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KSS해운은 미국의 LPG 수출 물량 확대에 따른 시황 호전에 때 맞추어 지난 6월과 8월 총 3척의 초대형 가스운송선박(8만 4천cbm급 VLGC)의 장기운송계약에 더해 지난 4일에도 유럽계 에너지 기업인 BGN 그룹과 추가 LPG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지속적 선대 확장을 통해 다가오는 2021년에는 매출 3,000억, 영업이익 700억, 순이익 400억을 상회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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