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 Music on the sea’ 3회 공연

부관훼리는 올 겨울 식어버린 여행객들의 마음과 추운 겨울을 녹이기 위해 젊은 버스커들의 뜨거운 열정을 들고 찾아왔다. 이번 기획의 취지는 보다 새롭고, 특별한 이벤트로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함도 있지만,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가진 버스커들에게 바다 위의 공연이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여행객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부관훼리의 ‘비긴어게인 : Music on the sea’는 연말을 맞아 12월 20일, 24일, 27일, 총 3일에 걸쳐 4팀이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JAZZ&POP, 대중가요 그리고 연말 분위기의 크리스마스송 등의 다양한 곡들로 꾸며진다.

20일에 진행되는 선상 버스킹 공연은 아일랜드, 더블린, 이탈리아 등 유럽 현지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온 독특한 음색의 소유자 조민규씨가 대중들에게 친숙한 JAZZ곡과 다양한 시대의 POP 명곡을 버스킹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그와 함께 어쿠스틱 기반의 악기 구성에 오직 목소리의 힘만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성해빈씨가 혼성 듀오로 버스킹 공연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성해빈씨 또한 정규 앨범과 디지털 싱글 <코스모스>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며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 베테랑으로 특별한 선상 버스킹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크리마스이브인 12월 24일에는 상큼한 보이스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코튼 싱어송라이터 이매진(I:magine)이 다양한 커버송, 자작곡 등과 함께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처음부터 널>, <상괭이>, <너를 생각하다가 쓴 노래> 등 다수의 음원을 발매하며 애시드 팝락 밴드 시보롱보롱의 보컬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상상하다는 뜻의 단어 이매진의 뜻처럼 한참이 지난 후에도 즐거웠던 그날의 감동이 상상 될 수 있도록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듯 한 따뜻한 노래들로 공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해왔다.

12월 27일에는 혼성3인조 감성 팝밴드 옐로위크가 2019년의 마지막 선상 버스킹 공연을 장식하게 된다. 옐로위크는 건반 및 작사, 작곡을 담당하는 평강, 보컬 및 작사, 작곡 담당의 유익, 팀의 리더이자 드럼을 담당하는 이호 3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멤버 개개인이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 9월 디지털 싱글 앨범 ‘우리 본 적 있나요’를 발매하며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밴드로 청중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열정을 남김없이 모두 쏟아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부관훼리는 이번 버스킹 이벤트에서는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 중간중간 진행되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영화티켓, 선내 카페이용권, 즉석 선실 업그레이드 등 실속있고 알찬 이벤트로 여행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부관훼리 관계자는 “이번 선상 버스킹 이벤트를 통해 부관훼리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는 바다위에서 공연이라는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버스커들에게는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와 경험을 제공하며 많은 이들이 서로 상생하며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여행상품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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