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전시회 참가해 VR 기반 체험형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전시회’에 참가해 가상현실(VR) 기반 체험형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아세안 국가에 우리 공공행정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공공행정 발전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 행정기관 및 공공행정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아세안 각국 정상 및 대표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우수한 공공행정 사례를 선보였다. 공단은 바다에 인접한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VR 기반 체험형 해양안전 교육 콘텐츠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VR 기반 체험형 해양안전교육은 선박 비상상황을 가정하여 선박 탈출경로를 익히고 구명뗏목 등 구명설비를 학습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아세안 국가에서 온 관계자들을 포함해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형 해양안전교육에 큰 호응을 보였다”면서, “VR을 활용한 해양안전 교육 콘텐츠 개발·전파를 통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세종시에 위치한 공단 해양안전문화센터에서 상시적으로 해양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워터파크 및 각종 박람회 등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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