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페인트 전문 제조기업인 니폰페인트마린코리아가 2019년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니폰페인트마린코리아㈜(대표이사 이재한)는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니폰페인트마린코리아측에 따르면 니폰페인트마린코리아는 90억원 규모의 연비절감형 프리미엄급 방오도료(Low friction Self Polishing Anti-Fouling Paint)를 해외로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니폰페인트마린코리아가 개발한 프리미엄급 방오도료는 마찰 저감 및 자가 마모형 방오도료로 기존 제품에 비해 최저 4%에서 최대 10%까지 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한 대표이사는 “전년 대비 수출이 두 자릿수 대 감소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수출환경이 안좋은 와중에서 니폰페인트마린코리아가 독자 개발한 프리미엄급 방오도료로 수출탑을 수상해 상당히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내년에는 700만불이 아니라 1000만불, 나아가 산업훈장까지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분발하겠다. 관계기관 및 정부에서도 향후 수출이 지금보다 촉진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및 정책이 뒷받침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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