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미래물류기술포럼(NeLT,의장 김성진)의 2019년을 마무리하는 종합세미나가 2019년 12월 6일(금) 서울 양재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물류와 기술,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라는 주제 하에 물류와 모빌리티, 디지털 공급망의 미래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NeLT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후원하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국토연구원․부산대학교․한경대학교․평택대학교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1부 행사인 본 세미나에서는 ‘물류와 모빌리티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민정웅 교수와 조지아텍 Patrick MaCarthy 교수가 발표를 한다. ‘미친 SCM이 성공한다’의 저자인 민정웅 교수는 글로벌 물류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며, Patrick McCarthy 교수는 미국의 물류와 모빌리티의 미래를 소개한다. 

다음으로 아마존 코리아의 송제승 전략사업개발팀장과 Rene Pill Pedersen Maersk 아시아 태평양 그룹장은 ‘디지털 공급망의 미래’의 주제로 발표를한다. 송제승 팀장은 전통적인 유통구조와 다른 D2C(Direct To Consumer)판매채널과 아마존 FBA(Fulfillment By Amazon)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하고 Rene Piil Pedersen 그룹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디지털화를 통해 머스크 선사가 지향하는 미래 디지털 방향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인하대학교 하헌구 교수의 사회로 해양수산부 오영록 스마트 해상물류추진단장,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서경석 본부장, 국토해양과학기술진흥원 이동일 그룹장, KMI 최상희 항만연구본부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문대섭 본부장, 한국교통연구원 서상범 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물류와 모빌리티, 디지털 공급망의 미래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KMI 관계자는 “이렇듯 본 세미나는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디지털 기술이 물류 및 공급망에 가져오는 변화와 국내외 물류산업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러한 신기술의 등장에 국내 물류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1부 세미나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에서는 미래물류기술포럼 10주년을 맞이하여 ‘NeLT의 과거 10년, 그리고 미래 10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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