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16일부터 30일까지 목포해수청 관할 부두운영회사(TOC)부두 시설을 대상으로 사용실태 전반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임대시설의 적정 운용 여부를 확인하고, 부두 내 현장사무실 등 가설건축물 관리, 임대시설을 비롯한 부속시설의 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하역작업 시 부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개별법령에서 정하는 안전사항 및 관련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TOC는 일정한 항만(부두)시설에 대한 전용운영권을 지니고 그 시설에 대한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를 뜻하며, 목포항에는 CJ대한통운(주), 대불부두(주), 목포대불부두운영(주), 세방(주), 목포국제자동차부두(주) 등 5개 회사가 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일제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TOC에 별도 통보하여 대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안전한 목포항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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