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가 12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2019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인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채용 및 인재개발, 공직전문성 및 생산적 문화, 조직 내 형평성 제고 각 3개 분야에 중앙부처·헌법기관·교육청·공공기관 등 76개 기관에서 총 146건의 사례가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1차 서류심사 결과 3개 분야별 상위 각 5개 우수사례로 선정된 15개 기관에서 2차 현지실사를 통해 9개의 경진대회 출품작을 결정한 후 사례발표대회를 진행하였으며 사전심사(70%)와 현장평가(30%)를 종합해 대통령상 3개, 국무총리상 3개, 인사혁신처장상 9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UPA는 ‘채용 및 인재개발 분야’ 관련 “현업연계 성과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항만 인적경쟁력 강화(Up! Port Human Resources Value)” 사례를 출품했으며, △경영전략 연계 참여·토론·문제해결 중심 액션러닝 교육프로그램 발굴 △울산항 인적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아카데미 운영으로 열린 지식공유의 장(場) 마련으로 기존에는 시도되지 않았던 교육과정 개설·운영을 통해 경영성과 창출 및 체질혁신에 기여하고,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지역사회에 적극 공유·개방한 사례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PA 중 최초로 인사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장려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HRD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라는 게 UPA 관계자 설명이다.

UPA 고상환 사장은 “창의·혁신적 인재개발을 위한 울산항만공사의 전방위적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사혁신을 통해 금번 수상한 인재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채용 및 인사관리, 공직 전문성 및 조직생산성 강화, 공직 내 형평성 제고 분야에서도 공공부문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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