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가 감천항에 입항하는 외국인 선원을 위해 크리스마스파티를 연다.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의장 전영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12월 23일 오후 6시부터 부산 감천항 입구에 위치한 전국원양산업협회 3층 강당에서 외국인선원을 위한 크리스마스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인선원 크리스마스파티는 감천항에 입항한 선박의 선원(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식전행사, 한식뷔페, 공연, 선물나누기 등을 통해 고마움과 위로의 마음을 다채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는 2006년 해사노동협약(MLC, 2006) 제4장 제4조(육상선원복지시설의 이용)에 따라 2015년 10월 22일에 창립된 국내 유일의 항만선원복지위원회이다. 위원회는 부산항의 선원복지시설 공급과 수요 조사, 부산항 선원복지를 위한 협력 및 역할 조정, 선원복지를 위한 건의와 요청사항 발굴, ISWAN(국제선원복지네트워크)과 협력, 크리스마스 행사의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는 회의체이다.

이 위원회의 회원기관으로는 부산항만공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선주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급,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 한국해대 해사대학, 부산항도선사회, 한국선박통신사협회, 성공회 플라잉엔젤선원센터, 한국선원연구소, SK해운연합노동조합, PUCMA(부산크리스천해양연합회), 천주교 부산교구 해양사목, (사)세계선원선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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