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주는 업무 자동화 시스템으로써, 공단에서는 법인카드 회계처리, 출장 등 근태처리, 선박운항일지 3개 분야 행정업무에 이 시스템을 우선 적용했다.

공단은 이번 RPA 도입으로 연간 3,037시간 이상 업무량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동화가 가능한 업무를 적극 발굴해 확대 적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직원 근무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RPA를 도입했다.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개선하여 공단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대국민 해양환경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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