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특성화고 졸업생과 인천항 물류기업을 잇는 지역밀착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항만공사(IPA,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항만과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채용이 필요한 인천항 협력기업이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 시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는 ‘특성화고 졸업생-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IPA가 추진하는 ‘특성화고 졸업생-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2018년 인천항 협력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60% 이상의 협력기업이 채용예정자 선호 학력으로 고졸자를 선호한다는 결과를 반영해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3+3’ 방식으로 인턴 3개월간 월 100만원 채용지원 후 정규직(1년이상 근로계약체결)으로 전환 시 추가로 3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하며 채용 시점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하게되는 경우 6개월간 지원된다.

모집공고는 IPA 홈페이지에 13일부터 게재하며, 채용지원은 최대 5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항만공사 대표 홈페이지(http://www.icpa.or.kr)-일자리 매칭센터 바로가기-일자리 지원사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A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인천에 소재한 특성화고 졸업생이 인천항 협력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인촉진 사업”이라며, “지속적으로 협력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반영한 신사업 개발로 인천항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물류기업 매칭을 위해 전년도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광역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인천서부지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19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도 개최한 바 있으며, 인천항 협력사 3개사가 행사에 참여해 2명의 특성화고 졸업자 채용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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