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환 후보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신임 이사장 후보로 전국해상노동조합연맹 이중환 전 위원장이 선출됐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1월 14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투표를 실시, 13표중 7표를 획득한 이중환씨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는 이중환 후보를 비롯해 방동식 해상노련 전위원장, 윤석홍 전 포항청장 등 총 4명이 입후보했지만 방동식 전위원장이 막판에 사퇴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차례 이사회가 무산되면서 갈등양상을 보였던 센터 이사장 선거는 이번에 이중환씨를 최종 이사장 후보로 선출하면서 마무리가 됐다. 이중환 이사장 후보는 해양수산부로 부터 14일 이내에 승인을 받아야 정식 이사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중환 이사장 후보는 1952년생으로 1973년 해군 부사관으로 제대이후 줄곧 선원으로 활동해왔으며 1991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2002년부터 현대상선 노조위원장을 지냈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해상노련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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