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중소조선소들을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에 이관한 후 통합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관논의를 한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최근 한 경제지는 한국산업은행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대한조선 등을 KDB인베스트먼트에 이관한 후 통합 지주회사를 설립해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측은 14일 해명자료를 내 “KDB 인베스트먼트와 중소형 조선소 이관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진행한 바 없다. (중소형 조선소 이관후 통합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한진중공업 지분 16.14%, STX조선해양 지분 35.58%, 대한조선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한진중공업 방산부문과 STX조선해양을 합병해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어떠한 검토도 진행한 바 없는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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