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지원자 마감, 총 8명 몰려

인천항만공사 제6대 사장 공모에 총 8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1월 6일부터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은 결과, 총 8명의 지원자가 사장직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는 차기 인천항만공사 사장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보다 약 2배 가량 많은 숫자이다. 당초 인천 지역 항만업계에서는 해수부 출신으로 최준욱 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과 박준권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인천항만공사 내부인사로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 학계에서는 인하대학교 웅합기술경영학부 최정철 교수 등을 유력한 사장 후보로 꼽아왔다.

이와 관련해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지원자 면면을 밝힐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내달 초 면접심사를 거쳐 3∼5배수의 후보자를 추린 후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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