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제4차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설명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는 1월 7일(화) KMI에서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분야의 미래지향적 전문인력 양성지원을 위한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KMI는 지난 11월 해양수산부의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전담운영기관 공모(해양수산부 공고 제2019-980호)에 따라 선정되어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사업(‘20~’24)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김은수 KMI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이 제4차 사업의 개요, 세부사업별 추진계획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발표하고, 해운항만물류관련 대학교, 공공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김은수 센터장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미래 지향적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가 경쟁력에 기여해야 한다"고 전하며 "이에 따라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기업의 전략과 나아가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4차 사업은 5년간 해운항만물류분야 글로벌 전문인력 2550명 양성 및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체계적 관리·운영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세부 교육과정의 통합·개편하여 성과기반 지원체계 구축, 지원대상 확대하는 등 사업 내용을 개편했다.

제3차 사업의 6개 세부과정을 제4차 사업의 목표에 맞추어 3개 세부과정(성과기반 고급인력 양성, 맞춤형 실무교육, 산학연계 인턴십)으로 통합·개편했다.

성과기반 고급인력 과정은 ‘글로벌 우수인재 발굴 및 지원’을 목표로 전일제, 비전일제 석・박사 과정을 대상으로 원어강의 및 4차 산업혁명기술과 전략경영 등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권장하며 수혜학생의 특허개발, 연구실적·학술활동 지원(논문, 컨퍼런스 등), 사례분석 보고서 등 성과를 지원한다.

맞춤형 실무교육 과정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대비 재직자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직급별, 분야별 세부과정(초급/중·고급)을 개설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을 전국적으로 안배하여 실시하며, 수강생은 사례분석 보고서에 대한 성과 지원금을 수혜할 수 있다.

산학연계 인턴십 과정은 ‘해운항만물류 및 SCM분야 청년 고용 확대’를 목표로 재학생, 취업준비생, 전일제 석사과정생을 지원하며, 해운항만물류 기업, 화주기업의 SCM 및 물류 담당 부서와 연계하여 단기(4주~8주)와 장기(16주~24주)과정으로 인턴십을 진행하고, 사례분석보고서 지원금과 취업성공사례 지원금을 수혜할 수 있다.

제4차 사업은 5년간 총 사업비 79.15억원으로 연간 15.83억원을 11개 기관에 지원하며 신청자격 등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KMI 홈페이지 공지사항(www.km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