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제6기 최고인문학과정 수료식을 21일 오후 6시 더베이 101 마린홀에서 개최했다.

한국해양대 최고인문학과정(원장 김태만)은 기업체 최고경영자와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문학, 역사, 철학, 예술, 해양 분야를 탐구하고 인문학적 사고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년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에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해 2019학년 6기를 배출했다.

6기 과정은 총 34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들로 구성된 6기 원우회(회장 김중돈 ㈜네오산업개발/(주)네오그린 사장)는 수료식에서 한국해양대에 대학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태만 한국해양대 최고인문학과정 원장은 “시대 변화가 빠르고 예측하기 쉽지 않은 때일수록 기업 경영자 등 리더들에게 거시적 안목의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면서 “바쁜 업무 중에 1년간 매주 시간을 내서 자기 성장을 이루신 6기 리더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한국해양대학교와 좋은 인연을 맺고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대학발전기금은 한국해양대의 인문학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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