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석유화학 그룹인 PT.PARNA RAYA와 1년짜리 암모니아 운송계약을 체결했던 KSS해운이 2년간 운송 계약을 연장키로 했다.

KSS해운은 2월 5일 PT.PARNA RAYA와 4월 10일부터 2022년 4월 9일까지 2년간 암모니아를 운송하기로 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SS해운은 이번에 PT.PARNA RAYA와 대선계약을 2년 연장함에 따라 총 348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다.

KSS해운은 “우호적인 시장상황과 더불어 우수한 선박 관리 및 운항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아 기존 계약 대비 용선료가 약 40% 인상된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미국의 LPG 수출 증가에 따른 물동량 상승과 암모니아 운송시장 성장으로 인하여 중대형가스운반선의 운임은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KSS해운은 지난해부터 신조 발주한 4척을 포함한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12척 및 중형가스운반선(MGC) 3척으로 세계 최고 수준 가스선대를 보유하게 되었다.

한편 KSS해운은 지난 5일, 3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 경신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로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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