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성 사장

지난 2014년부터 KSS해운을 이끌어왔던 이대성 사장이 3번째 연임이 결정됐다.

KSS해운은 2월 19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3월 17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대성 사장을 3년간 재선임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3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추인키로 했다. 또한 KSS해운은 보통주(액면가 500원) 1주당 270원의 현금 배당키로 결정했다.

보통주 배당률(액면가 기준)은 전년 대비 8% 포인트 인상된 54%다. 배당성향은 지난해 회사 잠정 순이익 대비 26%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배당 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며, 최종 배당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KSS해운 관계자는 "지난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였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3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되었다. 향후로도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주친화 경영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연임에 성공한 이대성 사장은 1963년생으로 경희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한국특수선(주)에 입사한후 영업부장, 해사관리실장, 영업/기획/총무임원 등 사내 주요 보직을 거쳐 2014년 3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대성 사장은 취임이후 국내외 대형하주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잇따라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3번째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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