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이 지난해 12월 23일 제24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2025년 등록톤수 1억톤, 매출액 2천억원 달성이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한국선급(KR)은 2월 25일 개최된 제58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능동적 대응하고 사업다각화를 위한 비선급 분야 신규사업 개발 강화 등을 위해 3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보고 했다.

현재 6본부, 7실원단소, 43개팀으로 구성돼 있는 KR은 3월 1일 이후 신설돼 6본부, 9실원단소, 45개팀으로 재편된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조직을 살펴보면 먼저 경영기획본부내 전략기획실과 기술본부내 도면승인실이 신설됐다. 전략기획실장은 김경복 서울지부장이, 도면승인실장은 연규진 탱커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사업본부내 신성장사업단이 마련되고 산하 조직으로 신사업개발팀도 새로 만들어졌다. 이와 더불어 사업본부내 함정업무1팀과 함정업무2팀으로 나뉘어있던 함정사업단을 함정사업기획팀, 함정기술팀, 함정감사팀 등 3개팀으로 정비된다.

이외에도 한국선급은 사업본부 소속이었던 홍보마케팅팀을 경영기획본부, 전략기획실 산하로 옮기면서 대외협력·홍보팀으로, 사업본부산하 인증원이 신성장사업단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신사업개발팀으로 신설되는 등 일부 팀명이 변경돼싿.

KR 이형철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증, 함정, 연구 등 비선급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개발을 강화하고, 전결권 하향을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 구축을 위해 신성장사업단, 전략기획실 등 실/단을 신설한 것이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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