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강무현)은 우수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하기 위해 3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제4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 어촌체험 등 해양과 관련된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해양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운영할 수 있는 개인 사업자나 법인 사업자가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사업자는 공모기간 내에 해양관광 플랫폼 누리집(www.oceantri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공모작들의 운영계획, 지속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독창성, 사업자의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8개 내외의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제안한 사업자에게는 상품별로 2천만 원의 사업화자금과 경영교육,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국민 체험단과 전문가 점검단을 통해 우수해양관광상품의 운영실적을 평가하여 상위 2개 상품에 1천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 설명회 대신 유튜브(www.youtube.com/c/한국해양재단) 등을 통해 3월 9일부터 온라인 공모전 설명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우수해양관광상품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reaoceanfoundation.or.kr)과 해양관광 플랫폼 누리집(www.oceantri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공모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9일(월)부터 31(화)까지 개인 누리소통망(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해양재단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고 댓글을 남기면 된다.

김태경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해양관광상품들이 개발되길 바란다. 올해 선정될 우수해양관광상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시장과 섬‧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제주 남방큰돌고래 탐사 등 19개의 우수해양관광상품이 발굴되어 1만 3천여명의 관광객이 상품을 이용하는 등, 해양관광상품 공모가 해양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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