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A를 비롯한 인천지역 주재 국가 출연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복지관, 사회적경제기업 등 총 41곳 방역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가 인천지역 주재 국가 출연 공공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3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하여 취약계층 및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역에 힘을 모았다.

IPA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방역은 4개 기관이 조성한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을 활용해 I-SEIF 펠로우기업(사회적경제기업) 7개소, 공공기관 추천 복지관 34개소 등 총 41곳(약 4만㎡)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방역에 나섰다.

또한,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은 이번 41곳 취약시설 방역에 이어, 시민공모를 받아 2차 추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추가 방역지원을 위한 공모절차는 4개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복지관 관계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방역신청은 23일(월)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I-SEIF 활동은 인천지역의 방역 전문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로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뿐 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으며, I-SEIF가 지역사회의 보편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도 또한 되었다.

IPA 최준욱 사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이 합심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는 것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소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은 인천지역 주재 국가 공공기관 4곳이 모여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8억5천만원을 인천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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