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조선이 2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정대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지난 11일자로 대한조선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됐던 대우조선해양 정대성 전무(생산본부장)가 3월 23일자로 대표이사에 정식 취임했다.

대한조선은 3월 23일 오전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정대성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어서 이사회를 열어 정대성 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대했다.

정대성 대표는 1961년생으로 부산동성고와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987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후 인사총무담당, 선박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관리부터 현장까지 두루 거친 조선해양 전문가다.

정대성 대표는 2011년 대우조선해양의 대한조선 위탁경영 시기에 약 4년간 지원부문과 생산부문 임원으로서 대한조선의 경영 정상화에 이바지한 인연을 맺었고 이번에 대표이사로 대한조선을 맡게 됐다.

한편 정대성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주주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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