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케이씨티시(KCTC)가 20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재선임과 임원승진 선임 및 위촉 등을 의결했다.

KCTC는 지난 20일 명동 로얄호텔 2층 로얄볼룸에서 개최된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연결, 별도 재무제표를 비롯해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중임 건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 고려해운 박정석 대표이사 회장과 고려해운 신용화 대표이사 사장은 재선임됐다. 전덕빈 KAIST 테크노경영 대학원장과 오병국 신세기 공동 대표변호사 역시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또한 이번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에 따라 경영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는 류주환 전무와 TPL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영근 전무가 부사장으로, 물류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상집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기획부장이었던 안병현 부장은 상무 보에 선임됐으며 기획담당 임원을 겸직하게 됐다.

한편 이날 승인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KCTC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461억6600만원, 영업이익 190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82억4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4%, 27.1%, 12.8% 증가한 것이다.  

KCTC 임원인사(3/20) 

<승진>

△전무→부사장:류주환(경영관리본부장), 이영근(TPL사업본부장)
△상무A→전무:최상집(물류사업본부장)

<선임>
△부장→상무 보:안병현(기획담당 임원-기획부장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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