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차민식)가 오는 5월8일까지 야드트랙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운영하는 야드트랙터(YT, Yard Tractor)에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를 부착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와 공사가 각각 사업비의 45%씩을 지원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YGPA는 단기적으로 친환경 연료(LNG, 전기 등) 전환이 어려운 경유 YT에 DPF를 부착하면 미세먼지 저감과 항만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항만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YGPA는 사업 참여자로부터 시행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차민식 사장은 “항만 대기질 개선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책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며 “쾌적한 친환경 항만 구축과 항만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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