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정기총회 서면개최 및 원안의결

▲ 마상곤 명예회장

협운해운 마상곤 회장이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회장 이재훈)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4월 6일부터 9일까지 서면으로 개최한 제50차 정기총회 개최 결과 협운해운 마상곤 회장이 협회 명예회장에 추대됐다고 밝혔다.

협회 총 회원 110명 중 과반수인 78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서 77명의 찬성을 얻어 명예회장에 추대된 신임 마상곤 회장은 협운해운 회장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협회 제16대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16기로 졸업한 마상곤 회장은 1970년대 국내 최초로 T.S.R(소련철도횡단 컨테이너수송) 서비스 업무를 개시해 복합운송업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하였고, 수출입화물 및 케미컬 특수화물 등의 적기 수출로 외화 획득에도 이바지했다.

2000년에는 말레이시아 크루즈선사인 스타크루즈(Star Cruises)의 국내유치로 한국관광산업 발전에 공을 세웠고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장 외에도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관련 업계 발전에도 헌신적인 노력을 했다.

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이밖에 △2019년도 사업 실적 및 수지예산 결산 승인 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지난해 각종회의 개최 19회, 각종회의 참석 22회, 주요 추진업무 14건 등을 사업실적으로 보고했으며, 지난해 수지예산 결산으로는 수입 2억2548만원, 지출 1억5010만원, 잔액은 약7538만원을 보고해 승인 받았다.

또한 올해 사업계획으로 협회 운영의 내실화를 통한 회원사 업무활동 지원 강화, 해운선진제도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건의, 업계 실태 파악으로 시장질서 확립 노력, 합리적 항만운영제도 개선 건의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코로나19로 당초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하려던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9월 3일(목) 18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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