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 씨앤티알과 샷시 종합 관제 협약 체결

▲ 오른쪽부터 케이엘넷 강범구 사장, KCTC 이준환 대표, 씨앤티알 최경식 대표.

케이엘넷이 종합물류회사인 KCTC에 컨테이너 샷시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샷시관제서비스인 '샷시레이더'를 제공한다.

케이엘넷(대표 강범구)은 4월 27일 KCTC(대표 이준환), 샷시관제서비스 전문기업인 씨앤티알(대표 최경식)과 컨테이너 샷시 종합관제서비스 오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CTC는 1973년에 설립하여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을 시작으로 수출 항만하역, 보세장치장 운영, 컨테이너 내륙운송, 중량물 육해상 운송, 소화물 보관배송, 국제 복합운송, e-business등의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완벽한 일괄 수송체계를 확립하여 국내 굴지의 회사로 성장하여 왔다. 특히 컨테이너 운송부분에서 전국 주요거점에서 1,000여대의 트랙터와 트레일러, 사유화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육로와 철도가 연계된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신속 정확한 육상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최고의 종합물류회사이다

케이엘넷은 1994년 선진 물류정보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물류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물류IT 전문회사이며, 지난 26년간 수출입물류 EDI서비스 및 해운항만통합정보서비스를 구축하여 대한민국 해운항만물류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또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사내 우수인력으로 구성한 사내벤처팀을 신설하였고 최근에는 그 사내벤처팀들이 5개의 법인으로 분사하여 신규사업 확대 및 신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케이엘넷에서 분사한 사내벤처법인인 씨앤티알은 컨테이너와 트레일러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에 KCTC에 제공할 서비스는 ‘샷시레이더’라는 샷시종합관리시스템이다.

‘샷시레이더’는 샷시에 IoT기기를 설치하여 샷시 위치를 관제하고, 기사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제공한다. 주요기능에는 위치관제, 운행일지 자동기록, 장기간 주차 확인, 샷시 무단 사용확인, 운영 효율성분석, 정비관리 등이 있으며, 안전운임제를 대비하여 샷시 밥테일(화주 공장이나 물류센터에 샷시만 장치하고 트럭은 돌아오는 경우) 관리 기능도 포함시켰다. 기대효과로는 운영비 절감, 주차위반 감소, 운행일지 자동기록으로 체계적인 샷시관리가 가능해 졌다.

‘샷시레이더’서비스를 초기에 가입하면 IoT기기가 무료로 제공되며, 월별 요금도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씨앤티알 홈페이지(www.cnt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TC 관계자는 "샷시레이더 서비스가 도입되면 700여대 샷시의 주차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지금까지 수기로만 관리하던 샷시에 대해서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어서 비용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컨테이너 운송업계에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컨테이너 운송시장에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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