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지난 4월 20일 계동 서울사무소에서 ‘LNG운반선 및 LNG벙커링선에 대한 카고 핸들링 시스템(CHS)과 카고 저장 시스템크(CCS) 자체 설계 TFT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소형 LNG 선박에 탑재되는 주요 핵심 장비의 자체 설계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현대미포조선 기본설계부문,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현대중공업 선박연구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TFT 진행사항 보고 및 중점 관리 사항, 실호선 적용 준비사항 등에 대해 공유하고, LNG선 CHS 및 CCS 자체 설계를 처음으로 적용하게 될 선박의 성공적 건조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지금까지 LNG운반선의 주요 핵심 장비에 한해 유럽 엔지니어링 업체로부터 설계와 자재를 일괄 공급받아 왔으나, 품질 및 원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체 설계와 장비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건조 스케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TFT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TFT를 통해 도출되는 결과는 앞으로 건조할 예정인 3만cbm급 LNG운반선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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